[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2300여명을 초청해 '2025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은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골프존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행사다.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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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골프존문화재단이 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2025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사진 = 골프존문화재단] 2025.12.08 wcn05002@newspim.com |
행사장은 아이들을 위한 공연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충청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역동적인 무대를 펼치며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팝페라 그룹 '베니앤'이 등장해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2002 한일월드컵 공식 응원가 'Champions' 등을 부르며 현장을 하나로 묶었다. 웅장한 음향과 감미로운 하모니가 더해지며 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메인 무대로는 서커스 부부가 펼치는 '서커스 키즈 매직쇼'가 이어졌다. 마술사와 곡예사로 구성된 이 부부는 다양한 마술 퍼포먼스와 공중 곡예를 잇달아 선보였고, 아이들은 숨을 죽이며 공연을 지켜보다가 화려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탄성을 지르며 즐거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산타복을 입은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골프존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코치 및 선수진이 아이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 박스를 전달했다. 이 선물들은 골프존그룹 임직원들이 따뜻한 연말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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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골프존문화재단이 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2025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산타복장을 한 김영찬 이사장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사진 = 골프존문화재단] 2025.12.08 wcn05002@newspim.com |
김영찬 이사장은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연말을 선물하고자 해마다 정성스레 준비해온 중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행사장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오히려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미소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가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