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이 우리나라 3대 도자 중 하나인 철화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 확산과 전통문화 부흥을 위해 마련한 제5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전시를 19일까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1층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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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제5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시상식에서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
13일 골프존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 변평섭 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수상자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124점의 출품작 중 8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은 박연태 작가의 '낙화'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신영현 작가의 '돌멩이들', 나용환 작가의 '철화덤벙물고기문다기'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연태 작가는 "철화분청사기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33점과 초대작가 작품 등을 포함해 총 39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영찬 이사장은 "재단은 철화분청사기의 역사·문화적 가치 계승에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실용적인 자기로서 가치를 지녔던 철화분청사기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성으로 계승해 산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