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김호철(1964년생) 변호사는 공공성과 인권, 권력 감시에 천착해 온 대표적인 공익 법조인이다.
국가권력의 통제를 핵심 기능으로 하는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복원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성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0기를 수료했다.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구성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등을 역임하며 시민사회와 제도권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군 사망 사건 진상 규명에 깊이 관여했고, 경찰국 신설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도 공공성과 법원칙을 견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권과 권력 감시라는 본연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 행보로 법조·시민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는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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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생 ▲성동고 ▲고려대 법학과 ▲현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구성원변호사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사법연수원 20기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