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까지 야간 교통 통제
시민 협조로 출퇴근 혼잡 피하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장산1·2터널의 진입차단설비 설치공사로 야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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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재난사고 발생시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장산1·2터널의 진입차단설비 설치공사를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야간 교통을 통제된다. [사진=부산시] 2025.12.07 |
시는 화재 등 터널 내 재난사고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신속히 막기 위한 안전 설비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시공은 ㈜보람정보통신과 ㈜씨더블유에이치텍이 맡는다.
해운대구 장산로(우동~좌동) 구간에 위치한 장산1·2터널에는 차량 진입차단 장치 2곳이 설치되며, 부속 배관 및 배선공사도 병행된다. 전체 공사기간은 지난 9월 2일부터 2026년 1월 29일까지다.
교통통제는 공사 기간 중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7시간 동안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상·하행 각 3개 차로 중 1개 차로(1·3차로)를 번갈아 통제하고, 나머지 2개 차로는 통행이 가능하다. 시는 출퇴근 혼잡을 피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에 통제를 진행한다.
9일과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추가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순기 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터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를 신속하고 꼼꼼히 마무리하겠다"며 "교통 통제 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