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에게 맞춤형(custom) 칩 설계 사업이 주요 고객들로부터 반복 수주를 따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붐 속에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신뢰를 줬다. 그 결과 장 마감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이상 급등하며, 연초 이후의 하락분 일부를 만회했다.
마벨은 애널리스트들과의 실적 설명회에서 내년 매출 성장 전망에 대해 이전보다 더 낙관적이라고 밝히며, 맞춤형 칩 매출이 내년에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대형 고객들이 주문을 갱신해 과거에 있었던, 이 부문 매출이 일시적으로 크게 꺼지는 '에어 포켓(공백 구간)' 상황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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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레스티얼 AI [사진=블룸버그] |
또한 회사는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셀레스티얼 AI(Celestial AI)를 최소 3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매트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이 인수 효과 등을 감안하면 다음 회계연도 마벨 매출이 100억 달러 수준까지도 가능하며,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94억 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그날 장중에는 하락하던 주가가 시간외에서 급반등했다. 마벨 주가는 해당 주간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 대비 16% 하락해 있었으나, 이번 발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마벨은 그동안 AI 투자 붐의 수혜를 노리며 클라우드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AI 칩을 설계해 왔지만, 엔비디아 GPU처럼 폭넓게 쓰이는 표준 제품은 아니어서 성과가 다소 들쭉날쭉했다. 최근 코멘트로 볼 때, 마벨의 커스텀 칩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성장 궤도에 재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 회사는 맞춤형 칩 부문에서 "가속화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신규 고객 가운데에는 업계에서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가리킬 때 쓰는 '신흥 하이퍼스케일러'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마벨은 이번 분기(회계 4분기, 1월 종료) 매출을 약 22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월가 평균 추정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조정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약 59%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인 59.5%와 비슷했고,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도 0.79달러로 컨센서스와 동일하게 제시했다.
셀레스티얼 AI 인수 거래 구조를 보면, 마벨은 현금 10억 달러와 2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자사 주식을 지급할 계획이다. 추가로, 향후 이 사업이 특정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2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마벨 주식을 더 지급하는 '성과 연동(얼언아웃)' 조건도 포함돼 있다.
2020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소재 스타트업 셀레스티얼 AI는 '포토닉 패브릭(photonic fabric)'이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AI 인프라 내부의 여러 부품을 광(빛)을 이용해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 이동 효율을 크게 높여, AI 시스템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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