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증가에도 중대 안전사고 없어
드론 안내판 도입…안전 인식 강화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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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양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됐다. 사진은 함양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03 |
이번 평가는 수상 안전 관리 체계, 물놀이 관리지역 운영, 인명피해 경감 실적, 안전시설 확보 등 8개 분야 21개 지표를 종합 심사했다. 함양군은 전반적인 안전 관리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물놀이 방문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현장 관리와 선제적 대응으로 중대 사고 없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목받았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물놀이 관리 구역 21곳과 위험구역 7곳을 지정하고 안전관리요원 33명을 배치했다.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현장점검과 예찰을 지속해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했다. 주요 물놀이 지역 11곳에는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안내판을 설치해 위치정보, 위험구역, 비상 연락처, 안전 수칙 등을 제공해 방문객 안전 인식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 화재,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 안전 정책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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