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RA' 정식 공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시대 선언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알스퀘어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솔루션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를 둘러싼 1년간의 테스트 운용 성과와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전국 7000여개 자산과 주요 오피스·물류시설 정보를 상세한 데이터로 구축한 점이 핵심이다.
![]() |
|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가 2일 열린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알스퀘어] |
2일 상업용 부동산 기업 '알스퀘어'는 RA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솔루션의 테스트 운용 성과와 AI 기반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RA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질적인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을 위해 탄생한 솔루션이다. 전국 7000개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 정보가 시계열 DB(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있다.
주요 오피스빌딩 약 1600곳과 물류센터 1100여 곳은 60명 이상의 전문 리서치 조직이 매월 직접 방문·확인해 임대료와 임차인, 공실 등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실제 임대료 수준이나 현재 공실 여부, 물류시설의 온도 구간, 트럭 도킹 가능 여부 등 디테일한 요소를 직접 확인해 반영한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RA 1년 성과 공유 ▲알스퀘어 성장과 프롭테크 ▲2026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으로 이어졌다. RA 데이터허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RA는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데이터 인프라 기반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축적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를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