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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비틀쥬스'…김준수 "코미디 욕심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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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4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비틀쥬스'가 한층 발전된 초월 번역과 한국식 코미디의 말맛을 살려 올 연말을 공략한다.

1일 서울 엘리아나호텔에서는 뮤지컬 '비틀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비틀쥬스 역의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 리디아 역의 장민제, 홍나현, 심설인 연출, 김수빈, 이창호 작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비틀쥬스'는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들을 거느린 팀 버튼의 동명 영화(1988)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갓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집에 이사 온 낯선 가족을 내쫓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와 손을 잡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다.

"25뮤지컬 비틀쥬스_비틀쥬스_김준수 (2)_제공 CJ ENM" 25뮤지컬 비틀쥬스 (왼쪽부터) 심설인, 김수빈, 이창호,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 홍나현, 장민제 [사진=CJ ENM]

앞서 2021년 한국에서 라이선스 초연을 올렸으며 기존의 틀을 벗어난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뮤지컬이자, 대사에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를 포함한 독특한 장르의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어려운 중에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오리지널 프로덕션 라이선스 공연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비틀쥬스'에서는 초연의 정성화와 함께 뉴 캐스트 정원영, 김준수가 합류했다. 초연보다 더욱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코미디언 이창호를 섭외, 번역과 대본 작업에 참여시켰다. 관람 등급도 8세에서 중학생 관람가로 올렸다. 심설인 연출은 "팀 버튼 감독의 미학과 2025년도에 동시대적인 개그를 어떻게 잘 매치해볼까 고민을 하다가 이창호 님을 섭외했다. 6개월 정도 부트 캠프를 하면서 의견 조율 과정이 있었다"면서 이번 재연을 기대하게 했다.

'비틀쥬스'에 작가로 참여하게 된 이창호는 "하이엔드 명품 시계를 보는 것 같았다"고 처음 작품과 만난 소감을 말했다. 그는 "뮤지컬 하나를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시계 태엽처럼 다 맞물려서 움직이고 있구나. 그 무브먼트에 제가 정지가 되지 않게 아주 작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다. 배우분들마다의 색깔이 조금씩 다 다르고, 미국식 코미디를 한국식으로 어떻게 바꿀까 고민했다. 또 하나의 대본이 아니라 여러 버전의 대본을 생각했고 그렇게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25뮤지컬 비틀쥬스 (왼쪽부터) 홍나현, 장민제 [사진=CJ ENM]

초연 이후 4년이 지나면서 리디아 역의 장민제, 홍나현은 4살씩 더 먹고 10대인 배역을 연기하게 됐다. 장민제는 "마음만은 10대인데 4년 안에 체력 이슈가 조금 생기기도 하나보다. 그만큼 여유가 생기고 더 노련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나현은 "어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이제 얼마 안남지 않았나 해서 참 소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성화 역시 "4년 전에 비해 HP(체력)은 줄었다. 대신 매직 포인트, MP는 늘었다. 전보다 호흡 조절을 더 잘할 수 있는 배우가 돼서 아주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비틀쥬스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원영은 "저는 의외성으로 가겠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움으로, 또 누굴 흉내내는 걸 좋아해서 정성화, 김준수 배우의 좋은 점을 잘 뽑아 믹스해서 저만의 역할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코미디 뮤지컬에는 처음 도전하는 김준수는 "저의 비틀쥬스는 조금 더 귀엽고 깜찍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코미디는 처음이지만, 다른 작품에서도 코미디 욕심이 좀 있었다. 관객들의 웃음소리 끊임없이 나오는 극을 정말 좋아하고 다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거를 느낀다. 항상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도전해 보자는 마음이고 성화형, 원영 배우와 함께 재밌게 잘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25뮤지컬 비틀쥬스 김준수 [사진=CJ ENM]

김준수의 합류와 함께 단연 '비틀쥬스' 재연의 포인트가 될 요소는 이창호의 대본 참여다. 이전보다 많이 열린 작업과정을 언급하며 그는 '비틀쥬스'의 무대를 캐스트 별로 세 번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창호는 "우리나라에 있는 욕이 미국에 있는 욕보다 더 많은 걸로 안다.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도 있고 어떻게 잘 녹일 수 있을까 재료를 많이 가져와서 연출, 작가님과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많이 도와주시기도 했다. 저는 재료를 많이 가져오는 역할을 했고 온도에 맞춰 나가는 건 다같이 만들어온 작업이었다. 3번 이상 보시면 좋을 것 같은 게 배우분들마다의 색깔과 맛이 다 다르다. 관객분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 좋아지셔서 많이 보실 수 있게 저 지금부터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비틀쥬스'는 오는 16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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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H3 9호기 발사 성공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차세대 주력 대형 로켓 H3 9호기가 '일본판 GPS' 역할을 하는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7호기를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일 오전 4시23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9호기를 발사했다. H3 9호기는 발사 약 30분 뒤 탑재한 미치비키 7호기를 로켓에서 분리해 예정된 궤도에 투입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대형 인공위성 발사다. H3 9호기는 당초 올해 2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발사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 미치비키는 일본 내각부가 운용하는 측위위성으로 미국의 GPS를 보완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GPS의 위치 측정 오차가 약 10m인 데 비해 미치비키를 활용하면 수십㎝ 수준까지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차와 농기계 무인운전 등 정밀한 위치정보가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은 일본 상공과 호주 대륙 상공을 '8자' 형태로 도는 준천정궤도 위성 3기와 지상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적도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 2기 등 모두 5기의 미치비키를 운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GPS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으로 고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치비키 7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2026년도 중 7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로 계획이 지연됐다. 일본은 2031년도와 2032년도에 각각 2기씩 추가 발사해 7기 체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H3 로켓은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개발한 일본의 차세대 주력 발사체다. 2023년 초호기 발사 실패 이후 2~5호기 발사에 잇따라 성공했지만, 지난해 12월 8호기 발사에서 다시 실패했다. 이번 H3 9호기의 성공은 일본이 대형 위성을 우주로 운송하는 사업을 다시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앞으로 화성의 위성을 탐사하는 'MMX' 탐사선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운송하는 보급선 'HTV-X' 2호기 발사도 예정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goldendog@newspim.com 2026-08-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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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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