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빛의 조형물로 시민 맞이
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30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를 개막했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과 빛의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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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30일 오후 5시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2.01 |
이번 축제는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연말 문화행사로 자리잡으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해왔다.
개막식은 동요 '아빠 힘내세요' 작곡가 한수성과 밴드 '붐비트'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주장로합창단과 블루드림콰이어의 무대, 점등식이 이어지며 진주대첩 역사공원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참빛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진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12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주말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솜사탕, 붕어빵 무료 나눔 행사가 열린다. 또, 진주 로데오거리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처음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밤 빛 아래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호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희망과 위로를 느끼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