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구 활용해 기숙사 생활 아이디어 영상 제작
최우수상 팀, 창의적 AI 영상으로 수상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기숙사 다목적실에서 개최한 '제1회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를 입사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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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기숙사 제1회 청년아이디어톤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조은서, 조연우 입사생. [사진=경기도기숙사] |
도기숙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슬기로운 기숙사 생활'을 주제로 하여 경기도기숙사 거주 청년과 대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 콘텐츠로 표현하고, AI 도구를 활용해 твор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8개 팀과 9명의 입사생이 참가하여 기숙사 생활수칙 준수 및 운영 프로그램 활용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숏폼(Short-form) 영상을 선보였다. 행사 시작 전에는 중부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부의 김성규 교수가 'AI 툴을 활용한 영상제작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챗GPT 등의 생성형 AI와 영상 편집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영상 구성까지 빠른 시간 내에 실습을 진행하며 아이디어톤 형식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다목적실, 스터디룸, 도서관 등 기숙사 내 여러 공간에서 작품 제작에 나섰으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출품을 완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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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전문강사 중부대학교 김성규 교수가 경기도기숙사 청년아이디어톤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기숙사] |
심사위원들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주제적합성 ▲기획성 등을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발했다. 결과적으로 9명의 참가자 중 조은서(21세)와 조연우(21세)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기숙사에서의 생활규칙과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1분 30초의 영상으로 잘 표현했으며, 창의적인 AI 기반 디자인 도구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영상을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관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었으며,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상장과 기념품이 지급됐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AI를 활용해 기획 및 제작 과정 전반을 경험하면서 향후 과제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경기도기숙사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영상을 경기도기숙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며,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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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기숙사 제1회 청년아이디어톤대회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기숙사] |
조도연 관장은 "이번 대회는 기숙사 생활의 주인공인 입사생들이 경기도기숙사를 소개하고 슬기로운 기숙사 생활을 함께 영위하자는 메시지를 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