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삼척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생 84명 중 64명이 졸업했으며, 우수 교육생 6명이 도지사 표창, 농촌진흥청장상, 시장상을 받았다.
![]() |
| 제18회 삼척농업인대학 졸업식.[사진=삼척시] 2025.11.26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농업인대학은 2008년 4월 설립 이후 올해까지 9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은 3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사과기초와 심화 과정 각 17회씩 총 34회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기초 과정은 사과원 조성 및 초기 수형 관리에, 심화 과정은 병해충 관리, 수세 조절, 전정 실습 등 고품질 사과 재배 기술에 중점을 뒀다. 과정별 72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삼척 사과 주산지인 하장지역 농민들이 대부분인 점을 고려해 현장 출장 교육을 실시해 농사일과 학업 병행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권정복 시의장, 금석환 NH농협 삼척시지부장 등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최준수 농촌지원과장은 "졸업생들이 강원 미래 사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전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