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티바코리아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관한 국제 성형외과 학술대회 'PRS KOREA 2025'에서 올해 주제인 'Beyond Boundaries: Toward a New Era'가 한국 성형외과의 임상·학술 수준을 세계로 확장하고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모색하는 방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유럽·미국 등에서 사용돼 온 조직 보존형 접근법 '프리저베(Preservé)'가 한국 상담 과정에서도 고려될 수 있는 옵션으로 소개되며, 환자의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티바코리아는 전 세계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신 유방성형 트렌드, 환자 맞춤형 술기 설계, 조직 평가 기반 계획 수립 등 다양해진 임상 흐름이 활발하게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메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 모티바는 최신 임상 데이터와 술기 경향을 공유하며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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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바코리아_프리저베. [사진=모티바코리아] |
회사에 따르면 프리저베는 유방 실질의 하연과 후층(Posterior lamella) 사이에 존재하는 다층성·활주성 조직을 보존해 공간을 확장하는 해외 임상 기반 접근법으로, 기존 분류와 다른 해부학적 층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 논의에서도 "프리저베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방식이 아니라, 피부 탄성·조직 두께·체형·거상 필요성 등 개별 조건을 기반으로 선택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한국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조직 특성, 탄성, 흉곽 구조 등을 분석한 실제 적용 가능성 논의가 활발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가슴성형은 환자 맞춤형 설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프리저베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추가된 선택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직 보존적 접근이 일부 환자군에서는 회복 과정 부담을 줄이고 수술 결과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해부학적 구조와 조직 상태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충분한 상담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 재차 강조됐다고 모티바코리아는 설명했다.
모티바코리아 측은 "프리저베는 해외에서 먼저 활용돼 온 접근 개념이 국내에도 도입되면서 환자에게 보다 폭넓은 수술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 근거와 의료진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해, 한국 성형외과의 임상·학술 역량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