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강원 동해시보건소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24일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과 나트륨·당·지방 섭취 줄이기, 국가 암 검진, 치매 조기검진 등 건강관리 정보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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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음주예방 캠페인.[사진=동해시] 2025.11.2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음주폐해 예방 슬로건인 '술이 일상에서 사라진다면? 내 삶이 술잔 대신 채워집니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알리고, 절주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소개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현장에서는 금연·절주 안내, 음주 고글 체험, 나트륨·당·지방 섭취 인식 개선 정보, 고혈압·당뇨 65세 이상 등록환자 진료비·약제비 지원 내용 등을 담은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절주 실천수칙 5가지'도 안내했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실천 중심의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음주문화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건강돌봄의 최일선에서 시민 모두가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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