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의 내한공연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은 대통령 제안으로 구성된 국제 콩쿨 수상자 출신 젊은 음악 영재들로 이루어진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이다. 미국 워싱턴 D.C.와 유럽 주요 도시인 베를린, 빈 등에서 성공적인 순회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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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내한공연 포스터[사진=고창군]2025.11.25 lbs0964@newspim.com |
이번 공연 1부는 한양대학교 강민석 교수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판소리와 아리랑 등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곡의 배경과 감동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2부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총장이자 국가 최고 공훈예술가인 카몰리딘 우린바예프가 지휘하며, 테너 오타벡 나지로프와 소프라노 김은혜가 푸치니 아리아와 다양한 솔로 무대를 선보여 공연의 품격을 높인다.
공연료는 1만원이며, 고창군민은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은 15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고창군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고창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