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컨텍과 AP위성이 독일 브레멘에서는 지난 18일~20일 유럽의 가장 큰 우주전시회 중 하나인 'Space Tech Expo Europe 2025'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전시 기간 동안 컨텍은 아일랜드의 전략적인 지상국서비스(GSaaS) 파트너인 NSC(National Space Centre)와 달, 화성 탐사 시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심우주통신 지상국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컨텍의 오랜 파트너인 NSC는 아일랜드에 기 보유중인 35M 심우주통신 지상국을 개조하여 유럽, 미국 및 한국정부의 심우주탐사 임무에 공동활용하기 방안을 먼저 제시하였다. 이번 협력에서, NSC와 아일랜드 정부가 심우주지상국 안테나 개조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컨텍은 1M유로 상당의 설계, 기술자문 및 SW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컨텍은 지원하는 현물 규모만큼 해당 심우주 지상국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매출도 지분에 따라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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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컨텍/AP위성 이성희 대표이사, NSC 로리 피츠패트릭(Rory Fitzpatrick) 대표이사, 주독일 아일랜드 대사관 미브 콜린스(Maeve Collins) 대사. [사진=컨텍] |
아일랜드 정부의 펀딩이 들어오는 만큼 두 회사가 준비하는 심우주 통신 지상국 서비스 준비에 든든한 지원이 예상되며, ESA(유럽우주청)의 심우주 개발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컨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난 2019년 룩셈부르크에 설립한 유럽지사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며 컨텍의 유럽내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