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S] 메시 1골 3도움 펄펄... 마이애미, 콘퍼런스 결승 진출

기사입력 : 2025년11월24일 10:42

최종수정 : 2025년11월24일 10: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시내티 원정에서 4-0... 메시, 통산 1300 공격포인트 금자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쏘니는 마지막에 웃지 못했지만 메시는 웃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의 1골 3도움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FC신시내티를 4-0으로 제압하고 MLS컵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정규리그에서 신시내티에 밀려 3위로 마감했던 마이애미는 같은 장소, 같은 상대를 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은 팽팽했다. 신시내티는 정규리그 2위이자 서포터스 실드 경쟁팀이었다. 메시가 균형을 깼다. 전반 19분 왼쪽에서 올라온 마테오 실베티의 크로스를 문전 침투와 동시에 헤더로 연결했다. 낮은 궤도의 공을 정확히 맞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신시내티가 점유와 패스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마이애미 골키퍼 로코 리오스 노보의 연속 선방에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신시내티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메시가 24일(한국시간) 2025 MLS컵 PO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멀티골을 넣은 타데오 아옌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1.24 psoq1337@newspim.com

후반은 메시의 축구쇼였다. 후반 12분 메시가 박스 정면에서 실베티에게 내준 패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졌다. 5분 뒤에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잡고 타데오 아옌데의 침투를 기다렸다가 스루 패스를 넣어 쐐기골을 도왔다. 후반 29분에도 같은 조합이 골을 만들었다. 메시가 아웃프런트로 찔러준 공을 아옌데가 또 한 번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했다. 메시는 통계매체 소파스코어 평점 10점 만점, 풋몹 평점 9.7점을 받았다.

[신시내티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메시가 24일(한국시간) 2025 MLS컵 PO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킥을 하고 있다. 2025.11.24 psoq1337@newspim.com

이날 4개의 공격포인트가 더해지면서 메시의 통산 기록은 896골 404도움이 됐다. 총 1300개의 공격포인트다. 축구 역사상 최초다. 1135번째 경기에서 쌓은 기록이다. 플레이오프 누적 기록도 새로 썼다. 1라운드 3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올렸던 메시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이제 6골 6도움이다. MLS PO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넘어섰다.

마이애미는 정규리그 19승 8무 7패로 동부 3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내슈빌을 2승 1패로 제압했다. 이어 동부 준결승에서 신시내티를 완파하면서 콘퍼런스 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언-뉴욕시티FC의 승자와 만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