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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람 웨이팡 운치의 조화', 웨이팡문화관광 설명회 24일 서울서 개최

기사입력 : 2025년11월20일 13:45

최종수정 : 2025년11월20일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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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도시, 인문이 농축된 연(펑쩡)의 도시, 웨이팡
'한풍위운(韩风潍韵), 산해상요(山海相邀)' 행사
한-웨이팡 관광교류 활성화, 한중 왕래 촉진제
중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연의 도시
웨이팡 '무형문화재 마켓' 개설, 도시 매력 발산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문화관광국은 11월 24일 '한풍위운(韩风潍韵), 산해상요(山海相邀)'를 주제로 11월 24일 서울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웨이팡 문화관광(서울) 설명회'를 개최한다.

웨이팡시 설명회의 타이틀 '한풍위운(韩风潍韵), 산해상요(山海相邀)'는 한국의 바람과 웨이팡(潍坊)의 운치가 어우러지고, 산과 바다가 서로를 초대해 교류한다는 의미로 한·중 문화관광 협력을 심화하고 한국에 웨이팡의 도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한풍위운(韩风潍韵), 산해상요(山海相邀)를 주제로 한 웨이팡의 이번 문화관광 설명회는 웨이팡 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시 이미지 통합 홍보 행사로, 양국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웨이팡의 황화계(黄花溪) 풍경구. 2025.11.20 chk@newspim.com

이번 설명회에 중국측에서는 산둥성 웨이팡시 문화관광국 가오창(高强) 국장을 비롯해 문화관광 관련 기관 및 기업, 무형문화재 전승인, 여행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문화관광 관련 기관, 지방정부, 여행사, 항공사, 문화예술계 및 주요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한·중 문화관광 분야에서 가장 성대하고 규모 있는 오프라인 교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한·중 전통 문화 예술 교류를 강조한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중국 악기 고금(古琴) 전승인 마룽성(马荣盛)과 한국 대금 연주자 조철현이 공동 무대를 마련해 양국 전통 음악의 조화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의 운문산(云门山) 풍경구. 2025.11.20 chk@newspim.com

지역의 명물로서 웨이팡을 상징하는 연(风筝)을 소재로 한 실내 퍼포먼스도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돋우며, 웨이팡의 독특하고 전통적인 지역 문화 예술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웨이팡 무형문화재 마켓'도 함께 열려 전통 연(風筝) 제작, 목판년화(木版年画) 탁본, 문화창작 상품 등이 소개된다. 한국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웨이팡의 대표적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도시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 자리에서는 한중 양측 여행관련 업체와 기관 사이에 협력 프로젝트 서명식도 진행돼, 웨이팡의 문화·관광 자원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웨이팡의 청주고성(青州古城). 저녁 노을이 질 무렵 청주고성 성루에 오르면 마치 오랜 옛날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든다.  2025.11.20 chk@newspim.com

중국 동부 연해의 대표적인 문화 인문 도시인 웨이팡은 '세계적인 연(風筝)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시에 중국을 대표하는 농업 중심지로 '과일의 고장'이라는 별칭도 지니고 있다. 웨이팡 현지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과일이 생산되며, 특히 품질이 뛰어나 중국 국내외 관광객들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산둥성 웨이팡은 '중국 장수의 도시'로도 꼽히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자유롭고 안정적인 도시 생활, 높은 도시 만족도를 기반으로 주민 행복도가 특히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깊은 역사·문화적 기반과 빠른 경제 성장세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둥성 웨이팡시의 큰 자랑거리인 웨이팡국제연축제(潍坊国际风筝会). 2025.11.20 chk@newspim.com

최근 웨이팡시는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테마 여행 콘텐츠(文創)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 체험, 생태·힐링 관광, 전통과 현대를 잇는 연(風筝) 문화를 중심으로 한 테마여행, 농촌 체류형 여행 등 특색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광객 층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서울 설명회는 한국 국민들에게 웨이팡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문화적 깊이와 자연 풍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면모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한·중 문화관광 교류 확대와 상호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둥성 연 공예의 장인(风筝艺人)이 용의 형상을 한 입체 연을 만들고 있다.  2025.11.20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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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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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김건희 두달 만에 공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속행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공판 전체에 대한 재판중계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는 개정 직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권리는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것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재판의 확정까지 피고인이 무죄 추정을 받을 권리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계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 관한 서증에 나온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번호·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법익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공판 중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 중계를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중계 일부 허용을 선고한 직후 오전 10시 17분께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검정색 코트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구치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후 오전 10시 19분부터 서증조사가 진행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약 2분 동안 짧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증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서증조사는 오후 재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오전 재판 종료 직후 일부 방청객이 "김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여사는 꾸벅 인사하고 퇴정했다. hong90@newspim.com 2025-11-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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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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