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실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순천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전남도교육청과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해 교육도시 순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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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순천시와 전남도교육청이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순천시] 2025.11.20 chadol999@newspim.com |
양 기관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순천교육지원청에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지원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교육력 제고 및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시와 전남교육청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정책을 공동 추진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으로 미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교육청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