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14일 열린 '2025년 강원청소년자원봉사 및 우수활동대회'에서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들이 주요 부문상을 수상하며, 내실 있는 동아리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지도사 장순덕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환경동아리 '그룬', 제빵동아리 '빵빵공작소', 천문동아리 '소우주'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재능기부동아리 '나.배.기'는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각각 받았다.
환경동아리 '그룬'은 세계환경의 날 캠페인, 커피박 친환경 거름 활용 체험, 폐의류 업사이클링 등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 환경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빵동아리 '빵빵공작소'는 제빵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감사 빵 나눔과 행복냉장고 채움 등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천문동아리 '소우주'는 천문이론과 관측 활동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과학을 흥미롭게 경험하도록 돕고 있으며, 재능기부동아리 '나.배.기'는 학교밖청소년들이 지역 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격증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동해시 청소년동아리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밝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며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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