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9일 오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정설명회'를 열고 민선8기 3년 4개월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100년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김홍규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무원 친절도 향상,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등 시민 중심 행정 추진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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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규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무원 친절도 향상,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등 시민 중심 행정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11.1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설명회에서 김 시장은 항만·철도 복합물류 중심도시 조성,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정동진IC 및 TG 신설, 국도7호선 확장),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숙박시설 확충, 관광 케이블카 조성) 등 핵심 정책을 강조했다.
또한 2026 세계마스터즈 탁구대회와 ITS 세계총회 개최를 통한 마이스 산업도시 육성, 영농자재·비료 구매 확대 지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바다숲 조성,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 추진,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추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어린이집 야간 연장 보육 확대,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및 복지시설 건립 등 다양한 분야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설명회 후 '민선8기 강릉시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에는 시민들이 강릉~대전 철도 개통, 경제·관광 대규모 프로젝트, 인구 감소 대응 청년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질문했고, 김 시장은 경제도시로의 조속한 전환과 산업 기반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2026 ITS 세계총회 붐업을 위한 글로브 세리머니가 진행돼 시민과 함께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김홍규 시장은 "시민 성원 없이는 좋은 사업도 이뤄질 수 없다"며 "시민 의견을 경청해 더 나은 강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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