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5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심사 통해132건 중 10건 최종 선정, 발표 진행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에서 주민자치 우수사례 10건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위원, 주민자치회 관계자, 지방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지역의 변화를 이끈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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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지난 11월 11일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주민자치 30주년 기념 전라권 간담회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청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
전국의 시도·시군구와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응모 가능했던 이번 공모전은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마을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에서 132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발표심사에 진출했다.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심사위원단(70%)과 현장평가단(30%)의 결과를 합산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을 선정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군구에는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총 1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에는 '주민자치관'이 마련돼 21일까지 운영한다. 발표심사에 진출한 10건의 우수사례 성과를 전시하고, 주민자치회 활동사진·영상 등 현장을 소개한다.
김민재 차관은 "이번 발표회는 전국의 주민들이 직접 지역을 변화시킨 생생한 지방자치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하는 지방자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지원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