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709건,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행복동구택시가 교통 약자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행복동구택시의 이용률이 시행 초기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첫 운행을 시작한 2023년도 월 평균 이용은 208건이었으나, 2025년 현재는 709건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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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행복택시. [사진=광주 동구] |
행복동구택시는 관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원2동 자연마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요청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다.
광주 전역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까지 이동할 수 있어 병원 방문 등 장거리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 대상자에게는 월 4매의 이용권이 지급되며 1회 이용 시 자부담(최소 2000원 이상)을 제외하고 최대 1만5000원까지 요금이 지원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복동구택시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교통복지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