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구변화 속 역할과 전략 토론
시민과 함께하는 성장 방향 제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 1층 모들락극장에서 '2025 부산시 공공도서관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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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시 공공도서관 포럼 [사진=부산시] 2025.11.19 |
이번 포럼은 공공도서관협의회 부산지부가 주최하고 부산도서관이 주관한다. 급변하는 정보환경 속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도서관 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하는 지식생태계,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와 인구 변화 등 사회적 변동 속에서 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토론한다. 좌장은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장덕현 교수가 맡고, 동덕여대 배경재 교수, 국제신문 김희국 기자,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이 차례로 주제발표를 한다.
배경재 교수는 'AI시대, 미래 도서관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도서관 서비스에 미치는 변화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김희국 기자는 '인구소멸시대,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통해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지속 가능한 도서관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오지은 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서관의 시민 중심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부산도서관은 이번 포럼을 개관 5주년 기념 행사로 함께 진행하며, 그간 추진해온 협력사업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한다. 포럼은 도서관 정책과 지역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부산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 도서관으로서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며 "부·울·경 공공도서관이 연대해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