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토대로 '태백시 의료협의체' 운영을 재개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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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보건소.[사진=태백시] 2025.11.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의사회와 약사회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코로나19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시켰다. 이에 태백시는 보건소, 의사회, 약사회 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
간담회에서는 태백시 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요인 분석, 계절성 독감 등 감염병 전망과 대응 전략, 예방접종 사업 연계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또한 방역과 치료제 관리 효율화,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시스템 구축,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개선 등 실질적 협력 과제도 검토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남긴 가장 큰 교훈은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이라며 "의료협의체 재가동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감염병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 태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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