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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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탄소중립 우수기관 선정.[사진=태백시] 2025.11.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모는 환경부가 주관해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의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6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태백시는 '석탄도시에서 청정에너지 도시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왔다. 사업의 적절성, 효과, 적극성, 확산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가덕산풍력발전단지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바람연금과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 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이 주목받았다. 청정에너지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산업 발굴과 국제협력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이라며 "폐광지역의 한계를 넘어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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