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창작음악연구소 봄은'이 주관하는 시와 선율이 만나는 무대 '詩(시)와 선율, 대구를 노래하다'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를 주제로 한 창작 가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이하석·강현국·정호승·문무학·신홍식·김재진·윤일현·김용락·김미정·조명선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초대되어, 각 시인의 작품이 작곡가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감성의 노래로 관객 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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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음악연구소 봄은'이 주관하는 '詩(시)와 선율, 대구를 노래하다'가 열린다.[사진=봄은]2025.11.18 yrk525@newspim.com |
공연에는 기획자 김예리안, 작곡 및 건반의 김보미, 소프라노 이은경·허은정, 테너 최호업, 바리톤 서동욱, 첼로 배원, 그리고 2nd 건반 이수아, 타악 김효기 등 다양한 연주자와 성악가들이 참여해 시와 음악이 교차하는 감성 깊은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주최·주관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김보미 창작음악연구소 봄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5 수성아트피아 지역문화예술진흥 공모 선정작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실험이자 시와 음악의 접점을 탐색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면서 "앞으로도 창작음악연구소 '봄은'을 통해 창작 가곡 콘서트로 시인들의 작품에 경의를 담아 작곡한 노래에, 시인들의 이야기를 더한 시음(詩音)을 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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