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학생들의 사회정서교육 확산과 교사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 |
|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왼쪽),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가운데), 강준호 서울대 사범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2025.11.18 yunyu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교사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기관은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정서교육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평가하고 정책 제안을 병행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사의 마음이 건강해야 학생의 마음도 자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세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나아가 마음건강 중심의 사회정서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은 미래세대가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정서교육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