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오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며, 약 40분 만에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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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며, 약 40분 만에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안양동 하수처리시설 지하로 내려가는 강판(철재 구조물)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는 6시 42분 즉시 출동해 6시 47분 현장에 도착, 연기 발생 구역을 중심으로 초기 진화에 착수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 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며, 시설 구조 특성상 정확한 피해 규모는 추후 감식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36명과 경찰 4명 등 총 40명, 장비 15대가 투입됐다. 불은 신고 40분 만인 오전 7시 21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시설 내부 잔열 여부와 전기적 요인 등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