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가구 대상 월 40만원 공정 배정
비용 부담 완화 및 돌봄 기능 보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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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을 경우 통합돌봄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360도 돌봄사업'을 통해 모든 도민에게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그중 '어디나 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가족돌봄 사업은 2024년 4월 처음 시작된 이래 매달 210가구에 월 40만 원의 돌봄포인트를 지급해 생필품 구매와 여가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 지원을 받을 가구는 145가구로, 이번에는 모집인원을 각 시군에 균등하게 배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신청은 11월 18일부터 12월 2일 사이에 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선정 심사는 도전적 행동 여부와 복지서비스 이용 여부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자는 도의회 예산 의결 이후 결정된다. 가족돌봄 포인트는 선정 후 1년간 지원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서비스와의 연계도 이루어진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공돌봄 기능을 보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