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예산 증액 위한 협조 요청"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전남 여수시는 정 시장이 국회를 찾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예산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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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한병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국비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여수시] 2025.11.17 chadol999@newspim.com |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둔 막바지 단계에서 실시됐다. 정 시장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병도 예결위원장, 안도걸·조계원·박희승 의원 등과 만나 예산 미반영 또는 과소 반영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섬 지역 여객선 반값 운임 시범 지원▲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도원사거리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 사업 등이다.
여수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구 의원 및 예결위 위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여수산단 석유화학 산업의 침체로 지방세수가 줄며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정부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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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