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재명 '대기업 후순위채' 주문...'R&D 투자 전용 은행채' 나오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대통령, 대기업 투자 규제 완화 언급
R&D 투자 전용 은행채 등 '생산적 금융' 주목
"은행 위험가중자산 등 선제적 규제 개혁 필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한 금융규제 완화를 강조하면서, 은행권의 연구개발(R&D) 및 모험자본과 관련된 은행채 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 목적의 기업 대출을 대폭 확대하면서도 은행 건전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투자 대출의 상환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서 위험가중자산(RWA) 규제 완화 등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재계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규제 완화를 약속하며 "R&D 또는 위험 영역에 투자해 후순위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정부가 인수한다든지, 손실을 선순위로 감수하는 등 새로운 방식도 얼마든지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기업 중심의 R&D를 늘리기 위해 정부가 투자 리스크(우선 손실)를 어느 정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후순위채권은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시 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기업이 자본건전성을 관리하기에 용이하고 주가가 주주배당에도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이에 17일 은행권에서는 현 정부가 이른바 '생산적 금융'을 앞세워 은행의 기업지원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R&D 및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위한 은행권의 또다른 역할이 요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1.17 peterbreak22@newspim.com

현행법상(금산분리) 은행이 대기업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건 어렵다. 따라서 금융권에서는 R&D나 모험투자 전용 대출 자금 확보를 위한 은행채(후순위채권) 발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은행권, 특히 4대 시중은행은 지난 2020년 이후 주요 후순위채권을 ESG를 중심으로 발행하고 있다. 은행권은 신용등급이 높기 때문에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서도 대부분 성공한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우리은행이 발생한 ESG 후순위채의 경우 10년 만기, 고정금리 연 3.31%로 당초 모집 예정금액 2700억원 대비 3배가 넘는 9300억원이 접수(유효수요)돼 최종 발행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하기도 했다.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R&D 또는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위한 은행채를 발행할 경우 안정적인 자금 확보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투자 전용 대출을 위한 별도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는 대기업이라는 투자처와 은행이라는 발생처의 신용도를 감안한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행법 등을 감안하면 대대적인 제도 개혁이 없는 한 대기업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을 은행이 매입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그보다는 R&D 투자에만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별도로 충당하는 은행채 발행이 더 현실적으로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순위채권은 BIS 관리에도 용이하며 최근 금융권의 최대 화두인 주주환원확대 및 주가부양 등 '밸류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취지에 적극적으로 호응한다는 측면에서 정책적 효과도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다만 R&D 투자 대출의 경우 일반 기업대출보다도 상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이를 위한 은행채 발생을 위해서는 위험가중자산(RWA) 비율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은행권은 이미 기업대출 확대를 위해서도 RWA 완화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아직 금융당국은 이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RWA가 높아지면 은행 자본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에도 악영향을 미쳐 주주환원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RWA 규제만 완화된다면 투자 확대를 위한 은행채 발행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금산분리 등의 규제를 개혁에 복잡한 절차없이 대기업 후순위채권을 은행이 직접 매입하는 등의 변화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