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경북권 전역 아침 기온 영하권 '곤두박질'....봉화·의성 -5도 분포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16일 대구·경북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이튿날인 17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
또 16일 오후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 발표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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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데다가 16일 오후부터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은 자료 사진임.[사진=뉴스핌DB]남효선 기자] 2025.11.15 nulcheon@newspim.com |
특히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데다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을 포함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16일 기온은 -2도~19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4도, 경북 봉화 -2도, 영주·청송 -1도, 안동·상주 1도, 경주 3도, 울진·영덕·포항은 7도 분포를 보이겠다. 또 이날 낮 기온은 대구 19도, 경북 봉화·안동 16도, 의성·청송 17도, 문경·영천 18도, 울진·영덕·포항 19도, 경주는 20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 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 안팎으로 크므로 건강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밤부터 동해 중부 해상을 중심으로, 이튿날인 1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특히 17~18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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