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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항암제 제친 비만약 ② 두배 이상 뛴 멧세라 100억달러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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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멧세라 최대 100억달러에 인수
월 1회 투여 신약 개발중
화이자 배당수익률 7%

이 기사는 11월 14일 오후 2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구촌 비만약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몸값이 오른 업체로 멧세라(MTSR)를 빼놓을 수 없다.

GLP-1 약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은 최근 공룡 제약사 화이자(PFE)와 최대 100억달러 인수합병(M&A) 방안에 합의했다.

화이자의 인수 금액은 불과 9월 하순까지만 해도 49억달러에서 저울질 됐지만 단기간에 73억달러로 뛰었고, 최종 100억달러까지 두 배 상승한 셈이다.

비만약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오젬픽 제조업체 노보 노디스크가 멧세라를 가로채려고 달려들면서 인수 금액을 부풀려 놓았다는 지적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멧세라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노보 노디스크의 인수 제안에 대해 반독점 우려를 제기한 데 따라 화이자와 거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딜에 따라 멧세라 주주들은 주당 65.50달러의 현금과 함께 특정 임상시험 목표 달성 시 주당 20.65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멧세라는 지난 2022년 설립한 생명공학 스타트업이다. 간판을 올린 지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았고, 직원도 100명 남짓이다. 그런데도 거대 제약사들이 '입질'에 나선 데는 업체가 구축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멧세라는 월 1회 주사하는 장기 지속형 비만 치료제와 경구용 체중 감량제, 새로운 화학 기전 아말린을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멧세라 [사진=업체 제공]

멧세라가 개발중인 신약은 가칭 MET-097i로, 매달 한 번만 주사하면 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이미 판매 중인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주 1회 주사해야 하는 약물이라는 점에서 멧세라의 신약이 커다란 강점을 갖는다는 평가다.

멧세라는 이와 함께 월 1회 투여하는 아말린 유사체 MET-233i를 개발 중인데, 최근 임상 1상에서 설득력 있는 결과를 내놓았다. 약을 투여한 환자들이 불과 5주 사이에 8.4%의 체중 감량을 나타냈다는 소식이다.

멧세라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앞서 공개된 MET-097i의 임상 결과도 고무적이었다. 연초 업체는 MET-097i를 12주간 투여한 환자의 체중이 플라시보 대비 11.3%의 감소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업체의 독창적인 접근법은 MET-097i가 알부민에 결합하도록 해 체내에서 다양한 신호 분자를 운반하는 풍부한 혈중 단백질을 활용하는 구조다. 알부민 결합에 따라 MET-097i는 비교적 낮은 용량으로도 혈중에서 치료 농도를 위고비나 젭바운드보다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화이자는 MET-097i와 MET-233i의 병용을 시험하는 임상 3상이 시작되면 멧세라 CVR 보유자들에게 주당 5달러를 지급할 수 있고, 식품의약청(FDA)이 월 1회 투여하는 MET-097i의 단독 요법을 승인하면 주당 7달러를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MET-097i와 MET-233i의 병용이 FDA의 승인을 획득하면 10.50달러의 CVR 지급 의무를 갖게 된다.

CVR(Contingent Value Right, 조건부 가치권)은 기업 합병이나 구조조정, 인수 과정에 특정 미래 이벤트가 발생하면 일정 금액을 지급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일정 조건이 충족될 때 피인수 기업의 주주들이 인수 업체로부터 추가적인 현금이나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계약상 권리인 셈이다.

아직 확신하기 이르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월 1회 투여라는 강점을 앞세워 MET-097i가 차별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비만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장기간 복용이 필요하면서 심각한 기저 질환이 없는 이들에게 처방되기 때문에 내성과 안전성이 중요한데 MET-097i는 용량이 낮기 때문에 내성도 기존 약품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GLP-1 약물 시장의 장기 고성장을 예상한다. 미국에서만 당뇨 치료 이외 목적으로 관련 약물을 처방 받은 환자가 2019년 이후 700% 급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GLP-1 약물 판매 규모는 2024년 520억달러로 파악됐고, 2032년 187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예상이 적중하면 연평균 17%의 고성장을 이루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보수적인 전망이라고 말한다.

당뇨에서 비만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GLP-1 약물은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관절염, 각종 중독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의학계는 판단한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멧세라 주가는 11월13일(현지시각) 70.50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1월 말 기업공개(IPO) 이후 166% 폭등했다.

신약 개발 단계의 스타트업인 멧세라는 아직 매출액을 창출하지 못하는 상태. 지난 2분기 업체는 6872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월가와 주요 외신들은 멧세라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세 가지 CVR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것으로 확신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위험 투자라는 지적이다. MET-097i와 MET-233i의 조합이 신속하게 FDA의 병용 요법 승인을 받는다는 장밋빛 시나리오에 베팅하기에는 잠재적인 리스크가 크다는 얘기다.

화이자의 경우 거대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데 멧세라 인수가 긍정적이라고 월가는 판단한다. 새로운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MET-097i와 MET-233i의 병용이 실패하더라도 MET-097i 단독 요법이 승인을 받아 충분한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시장 전문가들은 멧세라의 후보 물질들이 화이자가 이미 확보한 임상시험 단계 혹은 판매 초기 단계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 상위 의약품 중 일부가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른바 '특허 절벽'에 대한 대응 방안이 필요한 상황에 멧세라 인수가 합리적인 해법이라는 의견이다. 일례로, 엘리퀴스(Eliqiuis) 같은 약의 시장 독점권 상실로 인해 향후 3년간 연간 매출액이 170억~180억달러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화이자는 독점권 상실에 따른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2025년 들어서만 여러 건의 대형 인수합병(M&A)을 강행했다. 업체의 경영진은 2030년까지 인수한 제품들이 연간 20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화이자 주가는 올들어 시장을 언더퍼폼 했다. 11월13일 25.79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3% 떨어진 것. 최근 1년과 5년 사이 주가는 각각 3%와 30% 가량 하락했다.

추세적인 주가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화이자의 배당 수익률은 7%에 달한다. 쏠쏠한 배당 수익률과 함께 멧세라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감안,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3분기 화이자의 매출액은 16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2% 감소했고,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20.51% 줄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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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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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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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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