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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삼성전자, 내년은 '공격 앞으로?'...사장단 인사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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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파운드리 반등…DS부문 '성과 기반 재편' 시동
노태문 부문장·대표이사 선임 주목…MX·VD 리더십도 변수
정현호 용퇴로 커진 이재용 역할론…지배구조 변화 촉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연말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인사가 메모리·파운드리 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맞춘 '위기 대응형'이었다면, 올해는 반도체 성과가 본격화되며 인사 기조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등, 파운드리 수주 회복,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 등 지난 1년간 축적된 변화가 인사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여기에 정현호 부회장의 용퇴를 계기로 삼성의 의사결정 구조가 성과·미래 전략 중심, 그리고 조직·현장 중심 체제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올해 인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CTO, 한진만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왼쪽부터) [사진=뉴스핌DB]

◆'필벌' 보다 '신상'?...반도체 수장 연쇄 이동하나
14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폭 물갈이 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장단은 그 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성과 공헌도에 따른 상향 인사와 이에 따른 연쇄 이동이 관측 포인트다.

지난해 삼성은 HBM 수율 논란과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을 메모리사업부장에 겸직시키고, 파운드리 수장을 교체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단행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HBM3E 12단 공급 승인, HBM4 개발, 엔비디아와의 공급 협력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가 쌓이며 조직 운영 기조가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메모리사업부를 전담할 사장을 다시 임명하고 메모리사업의 역할과 책임을 더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파운드리 역시 분위기가 달라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파운드리사업부장을 한진만 사장으로 교체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책을 신설해 남석우 사장을 배치하는 등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그 결과 애플·테슬라의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엔비디아와의 추가 협력 가능성까지 열리며 파운드리 사업이 뚜렷한 반등 흐름을 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올해 파운드리 인사는 기술과 영업을 강화하는 '투톱 체제'를 공고히 하는 쪽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애플·테슬라 등 미국발 수주가 늘면서 북미 전담 사장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해 대폭 개편된 반도체 조직에서 유임된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은 최근 '엑시노스 부활'이라는 성과를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메모리사업부장 후보로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이 거론되는 등, 삼성전자가 메모리사업부장을 새로 선임할 경우 DS부문 내 연쇄 이동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DS부문의 기술 경쟁력 회복을 이끌어온 'DS 2인자' 송재혁 CTO의 역할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왼쪽)과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사장 [사진=뉴스핌DB]

◆DX부문 노태문 체제 방점 찍나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노태문 사장의 부문장 정식 발령과 대표이사 선임이다. 노태문 사장은 한종희 부회장의 유고 후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을 맡으며 DX부문장 직무대행을 겸임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 사업의 성장을 이끈 핵심 인물인 노 사장은 올해 갤럭시 S25와 폴더블 시리즈의 연이은 흥행을 이끌어 내며 변함없는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DX 부문에서 대표이사가 없는 만큼 대표이사에 올라 전영현 부회장과 투톱 체제를 이룰지도 관심이다. 노 사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대표이사로 선임될 수 있다.

노 사장이 부문장으로 발령될 경우 MX사업부장을 계속 겸직할지도 관심이다. 전영현 부회장이나 과거 한종희 부회장처럼 부문장이 사업부장을 겸임하는 사례가 드문 것은 아니지만, MX사업부 내부에도 차기 리더군으로 거론되는 인재 층이 두텁다는 점에서 인사 방향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원포인트 인사로 승진한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대표적이다. 노 사장과 함께 갤럭시 흥행의 주역으로 꼽히는 최 사장은 그간 구글·퀄컴과의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지난 9월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에도 참석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갤럭시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의 입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도 기술 설계와 파트너십 전략을 조율한 인물로 평가된다. 노 사장과 최 사장은 MX사업부 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면서도 주요 의사결정에서 치열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구도라는 게 업계의 중평이다.

TV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의 리더십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용석우 VD사업부장은 지난해 유임됐으나, 경기 둔화와 중국산 저가 공세가 겹치며 실적이 약화되자 VD사업부는 인력 재배치와 함께 내부 경영진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올해도 이재용 회장은...
매해 인사 때마다 거론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 여부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정현호 부회장의 용퇴가 그룹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축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이 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해 경영 전면에 나설 명분이 더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만큼, 책임경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대표이사' 직함을 직접 맡아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현재는 '미등기임원 회장'이라는 제한된 위치에 머물러 있어 실질적 경영자로서 위상을 강화하려면 이사회 복귀를 넘어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겸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 회장은 과거 삼성전자 사내이사로 등기임원을 맡았지만, 2020년 기소 이후 사법 리스크를 고려해 임원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2022년 회장에 올랐으나 대표이사직은 여전히 맡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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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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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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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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