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코트라, 19일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김동관 한화 부회장 참석...LG전자·HD현대·두산에너빌 등도 동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방산, 에너지 등 주요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와 코트라(KOTRA)는 오는 19일 UAE에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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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핌 DB] |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의 회동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용 회장 외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참석한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 또는 장재훈 부회장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밖에 LG전자, HD현대, 네이버,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의 최고경영자(CEO) 인사들이 함께 한다. 또한 중동에서 인기가 많은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삼양식품도 동행한다.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대거 방문하는 만큼 한국의 대표적인 방산 수출국이며 바라카 원전 등 굵직한 경제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UAE와 방산, 에너지 분야 등에서 심화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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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칼리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31 photo@newspim.com |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