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3일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옥산농협 경제사업장을 찾아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벼 생육과 수확 상황을 보고받은 뒤 매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기상 변화와 병해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을 마친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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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비축미 수매현장 찾은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2025.11.13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는 지난달 13일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해 산물벼, 친환경벼, 가루쌀을 포함한 건조벼 매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매입량은 7,316톤으로 전년 9,011톤 대비 19% 감소했으나 도내 최대 규모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이며, 가루쌀은 바로미2로 지정됐다. 매입은 12월 초순까지 지정 장소에서 계속된다.
농가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청주시는 수매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2025년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반영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상기후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거둔 결실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수매 현장에서는 안전 수칙 준수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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