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싱가포르·뉴질랜드·호주·미국 등 전 세계 9개국 'Top10' 등극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차세대 IP '씰룩'이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9개국 Top10에 등극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씰룩은 더핑크퐁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공동 제작한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숏폼 시리즈로 담았다.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직관적 연출과 보편적 감성으로 글로벌 MZ세대의 공감을 얻으면서 시즌 1, 2까지 공개됐다.
특히 지난 10월 20일 넷플릭스 론칭 직후 인도·싱가포르 2위, 뉴질랜드 3위, 한국·호주 4위, 미국 6위 등 전 세계 9개국 '오늘의 Top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IP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 |
|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Top10 등극. [사진=더핑크퐁컴퍼니] |
또한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 개설 66일 만에 실버 버튼, 109일 만에 골드 버튼을 달성한 데 이어 30개월 만에 9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11월 기준, 유튜브 19억 뷰, 텐센트 비디오 6억 3000만 뷰, 틱톡·인스타그램·X 3억 8000만 뷰 등 누적 29억 뷰를 기록하며 SNS 전반에서 글로벌 팬층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미 씰룩은 방송·음원 등 미디어 전반으로도 파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KBS에서 방영된 이후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 도쿄에서도 지난 10월 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라이즈가 부른 오프닝 'HAPPY! HAPPY! HAPPY!'와 엔딩송 'Look at me SEALOOK'은 멜론 HOT100 실시간 차트에 오르며 K팝 팬덤까지 사로잡았다.
아울러 오프라인 영역으로 IP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KB국민카드, 휘닉스 파크, 여기어때 등 금융·여행·숙박 브랜드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시너지를 창출 중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체결한 백령도 관광 홍보 MOU를 기반으로 선보인 '백령도 X 씰룩' 한정판 트래블 키트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 금액의 130%를 달성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IP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씰룩은 유튜브와 SNS를 넘어 넷플릭스에서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씰룩만의 유쾌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