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 나눔행복장터 개최...수익금 노인복지사업비 사용

기사입력 : 2025년11월12일 16:00

최종수정 : 2025년11월12일 16:00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복지관 야외마당에서 '2025 맘!나눔행복장터'를 열어 노인복지사업비 마련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2025 맘!나눔행복장터' 개최.[사진=동해시] 2025.11.12 onemoregive@newspim.com

약 10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복지관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장터는 김밥, 수수부꾸미, 호떡 등 다양한 먹거리와 반찬, 과일, 생활용품 등 18개 판매 부스로 구성됐다.

'소통·나눔·공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정이나 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판매하며 나눔과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노인복지사업비로 사용된다. 지역 기관과 단체, 주민들은 티켓 구매, 현장 후원, 계좌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한국부인회 동해시지회 김미숙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에 큰 의미를 느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염규성 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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