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센터 1만9155건 상담 제공
신중년 재취업과 자격증 취득 지원
패션쇼와 강연으로 활기찬 삶 유도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신중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개소 6주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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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패션쇼(11월 1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 [사진=안양시] |
올해 센터는 생애설계, 직업도전, 미래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전후 신중년들이 새로운 삶을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 센터는 2019년 7월에 개소해, 지금까지 1만9155건의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였으며, 약 4848명을 교육생으로 배출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총 2259명이 재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센터 개소 이후 560여 명이 디지털문해교육사 및 보드게임지도사와 같은 민간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였고, 여가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와 자선 패션쇼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4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패션쇼에는 31명의 중장년층 모델이 참여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모델들은 센터의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1~4기 수강생들로, 재능기부 형태로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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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패션쇼(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2기 수강생_11월 1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 [사진=안양시] |
2022년에 개설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1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이 중 약 14명이 전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생애설계 상담, 진로 상담, 귀농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김병곤 박사의 '신중년을 위한 저속노화 운동' 강연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중년들이 새로운 도전과 사회적 역할을 통해 활기찬 삶을 살기를 기대하며, 안양시는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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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박람회 및 패션쇼 단체사진(11월 1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 [사진=안양시] |
안양의 신중년(50~64세) 인구는 올해 7월 기준으로 14만1615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 56만3679명의 약 25.1%에 해당한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