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시문화관광재단과 지역 특색을 지닌 맛집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2025년 세종사랑맛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사랑맛집은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력해 선정된 것으로 지역 음식문화 수준을 높여 세종시가 미식 여행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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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사랑맛집 블루리본 스티커. [자료=세종시] 2025.11.12 jongwon3454@newspim.com |
후보군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음식점 자체 신청 ▲시민 추천 ▲읍면동 추천 ▲블루리본 등록업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개 모집됐다.
평가는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맛·시설·서비스·지역 고유성 등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식·양식·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음식점 44곳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최종 선정된 세종사랑맛집 중 70% 이상이 시민과 읍면동에서 추천한 음식점으로 구성되며 향후 미식 여행지로서 잠재력이 확인되기도 했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 과정을 확인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유튜브와 SNS에 현장평가를 비롯한 선정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선정된 세종사랑맛집은 시와 재단 홈페이지, 미식책자 및 맛집 지도,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된다.
아울러 대표 맛집과 조치원 골목투어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 운영, 미식 현장에서 직접 요리체험을 할 수 있는 미식세미나 개최 등 미식 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도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정래화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세종사랑맛집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