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수 MC몽이 과거 병역 논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그냥 참다 보면 다 괜찮겠지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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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핌DB] |
MC몽은 "원래 후방 십자인대 손상과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만으로도 군대 면제 대상자임에도 참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병역 비리 대상에서 1심, 2심, 대법원까지 무죄를 받았다"며 "이제부터 어떤 언론이든 방송이든 댓글이든 '병역비리자'란 말에 법으로 선처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MC몽은 "세상은 글 하나에 여론이 바뀐다면 이제 저도 침묵했던 17년 다시 살아봐야죠"라고 덧붙였다.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등으로 병역기피 혐의를 받았다. 고의 발치에 따른 병역기피 혐의는 1·2심과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으나, 공무원 시험 응시 등을 통해 입영 시기를 연기한 혐의(공무집행방해)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