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위장전입 등 사회적 물의 일으켜"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0일 광주시에 빛고을의료재단의 병원 위탁 운영권을 해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광주시와 빛고을의료재단이 체결한 '위·수탁 계약서' 제28조를 근거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
|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2025.11.10 bless4ya@newspim.com |
노조에 따르면 빛고을의료재단은 치근 근로기준법상(임금체불) 위반 혐의로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또한 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직원 12명은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위장 전입한 의혹도 받는다.
노조는 "각종 범죄를 저지른 의료재단이 광주시의 공공의료 사업을 수탁 운영해도 되는 것인가"라며 "해지않을 경우 감독권 불행사로 행정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