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웨이브'·'컬러 드롭 워터 페스타'로
창의적 색채 디자인 역량 입증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호반건설이 색채 디자인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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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웨이브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한 공동주택 투시도 [자료=호반건설] |
10일 호반건설이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혁신(레드)과 공간환경(그린) 등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색채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건축·조경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색채 전문 시상식으로, 올해 23회를 맞았다. 색채 문화 발전과 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혁신(레드), 기술(블루), 공간환경(그린)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색채 디자인 사례를 시상한다.
호반건설은 색채를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닌 건축과 조경 전반의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핵심 디자인 도구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브랜드 컬러 개발로 공간환경 부문(그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혁신과 공간환경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레드) 부문에서는 '라이트웨이브(Lightwave)'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외부 입면 디자인이 선정됐다. 빛과 색의 변화가 건축 표면에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설계해 시간대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 경관을 구현했다.
공간환경(그린) 부문은 '컬러 드롭 워터 페스타(Color Drop Water Festa)'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놀이 기능별 영역을 색으로 직관적으로 구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색채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감성적 매개"라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 속에서 체감 가능한 색채 경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