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녀·손자녀 대상…12월14일까지 신청
내년 1월 3박4일간 코딩 교육 및 멘토링 진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주니어랩(Junior Lab) 5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랩 5기는 내년 1월 28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교육'을 주제로 코딩 학습, 팀 창작 활동, 현직 개발자 및 서비스 기획자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역할이 강조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드론 시연 등 코딩을 응용한 실질적인 AI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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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주니어랩 5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카카오 T 택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개인, 법인, 가맹 택시기사의 중학생 자녀 및 손자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와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T 앱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30명이 참가자로 선정된다. 참가 비용은 전액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원하며 수료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코딩 교구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증정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파트너와 지역사회, 환경 대상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주니어랩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IT 기술 역량을 활용해 택시기사 가정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8월 진행된 주니어랩 4기는 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는 각각 4.60점과 4.85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많은 택시기사 가족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여름과 겨울방학에 연 2회로 운영 횟수를 늘렸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IT 역량을 활용해 택시기사님들의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주니어랩이 5회를 맞았다"며 "AI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업계 종사자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