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테일러팜스 영업이익률 15% 돌파로 성장 견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흥국에프엔비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0억4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5억76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억4700만 원으로 전기 대비 8.4% 성장해 2분기에 이어 실적 회복세를 지속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782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5% 증가했다.
특히 가성비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시즌 메뉴 원료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프랜차이즈 신규 입점과 가성비형 음료 시장 공략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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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에프엔비 로고.[사진=흥국에프엔비] |
또한 자회사 테일러팜스는 3분기 누적 매출액 211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49%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5%를 돌파하며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신규 거래처 확보로 수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박철범 대표이사는 "3분기는 프랜차이즈 채널 다변화와 자회사 성장의 효과가 본격화된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원가 효율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배당 등 주주환원 중심의 경영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자사 주력 제품과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