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제4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맞아 세종시 및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와 함께 지난 6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세종·공주 지역 소재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초 노동법 교육 및 집단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집단 컨설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 권한의 지방정부 위임에 앞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지방정부의 근로감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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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 노동법 교육 및 집단 컨설팅. [사진=대전지방고용노동청] 2025.11.07 gyun507@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세종·공주 지역 소재 사업장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 노동법 교육 ▲사업장 근로감독 주요 위반사례 공유 ▲집단 컨설팅 자가진단표 작성법 안내 ▲외국인 근로자 차별 예방 가이드라인 교육 ▲중장년 고용지원 기업서비스 안내 ▲ 외국인 고용허가제 및 지원제도 안내 ▲공인노무사 1대 1 상담 등이 이뤄졌다.
김도형 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 권한의 지방정부 위임에 앞서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지방정부인 만큼 지방정부와 협력해 근로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함께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근로자 기본권 보장 및 공정한 노동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장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피해근로자가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