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369km 지점서 간판 충돌 뒤 불길
[안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새벽 경기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차량이 도로 구조물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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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새벽 경기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차량이 도로 구조물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3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369km 지점(안성휴게소 입구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도로 간판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은 이미 전소 상태였다. 소방대는 즉시 화재 진압에 나서 0시 55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1시 2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구조대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인력 45명과 차량 15대(펌프차, 탱크차, 구조차, 구급차 등)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