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중시 트렌드 속 문화생활 가까운 입지 '인기'
청약경쟁률도 고공행진… 문화시설 인접 단지 희소성 부각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분양 시장에서 '문세권' 단지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여가와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삶의 질' 중심의 주거 트렌드가 점차 확산하면서 문세권 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문세권은 공연장, 미술관, 영화관, 갤러리, 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예술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지역을 의미한다. '예술의전당'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광주비엔날레', '광주예술의전당'과 가까운 광주 북구 용봉동 등이 대표적인 예다.
문세권이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코로나19 이후 개인의 여가와 힐링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관, 공연장, 전시 공간 등이 인접한 단지는 주말이나 퇴근 후에도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고, 생활의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이러한 생활권의 차별성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세권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송파구에서 분양한 '잠실 르엘'은 1순위 평균 6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가깝고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콘서트홀, 롯데월드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춰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문세권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대규모 문화시설은 입지 여건상쉽게 조성되기 어려워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대도시 내 문화 인프라 확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문화시설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일수록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측면에서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91, 592번지 일원에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둔산'은 문화와 예술을 단지 가까이에서 누리기에 적합한 단지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600실로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66실 △84㎡B 66실 △84㎡C 66실 △84㎡D 66실 △84㎡E1 18실 △84㎡E1-T 16실 △84㎡E2 16실 △84㎡E2-T 16실 △84㎡F 134실 △84㎡G 136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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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힐스테이트 둔산 투시도] |
단지 인근으로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천연기념물센터' 등의 문화∙예술 시설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대전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이마트 둔산점 내 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우수한 교통 환경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둔산'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에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계룡로, 한밭대로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차량을 이용한 시외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탄방초, 둔산초, 문정초를 비롯해 탄방중, 충남고, 둔산여고 등 명문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대전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대전 사교육 1번지' 둔산·탄방동 학원가도 인접한다. 더불어 2층 근린생활시설에는 원어민 영어 어학원이 입점할 예정으로, 입주민과 인근 배후수요층은 프리미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는 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서구청, 대전경찰청,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가정법원,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서대전세무서 등이 밀집해 있는 행정타운과 인접하고 있어 이 일대에 근무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스테이트 둔산'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