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 지역에 상수도 기반 시설 설치...2026년 착수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 석포 지역에 상수도 기반 시설이 설치된다.
지역 주민 '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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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릉군 북면 석포마을(조감도)[사진=울릉군]2025.11.06 nulcheon@newspim.com |
울릉군은 경북도 낙후 지역 발전 전략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68억 원을 확보하고 북면 석포 지역에 '주민 물 복지 향상'을 목표로 2026년부터 상수도 기반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5년 상반기 서면 평가와 하반기 현장 평가를 통해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과 고지대 미급수 지역(석포) 용수 공급 위한 울릉군의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울릉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확보된 예산으로 송수관로 교체 2.0km, 배수관로 2.5km, 가압장, 배수지를 개량·신설해 30여 가구에 깨끗한 용수 공급을 목표로 202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면, 용수 공급을 희망하는 석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사업 공모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합리적인 계획 수립의 결과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병행 추진함으로써 고지대 미급수 지역인 석포 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보건 위생과 생활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