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중 23개 공약 완료
지연된 10개 사업 해결 과제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10월 말 기준 연차별 추진목표 대비 71.6%를 이행했다고 6일 밝혔다.
![]() |
| 경남 거창군이 민선 8기 마무리를 앞두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점검결과, 10월 말을 기준 연차별 추진목표 기준 71.6%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11.05 |
군은 교육·청년·인구, 농업·농촌, 경제·항노화,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생활·안전·환경 등 6개 분야에서 57개 공약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23건은 완료했고 34건은 진행 중이다.
완료된 사업에는 미래교육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농산물 생산원가 보장제 시행,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경로당 순회주치의제 도입,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단기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했다.
현재 진행 중인 34건 중 2026년까지 완료 예정인 사업은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 신축, 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원, 화장장 건립 등 14건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신축, 창포원 국가정원 지정, 의료복지타운 조성, 거창읍 순환도로 완성 사업 등 장기사업 10건은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법령 개정 지연과 정부사업 미반영 등으로 진척이 더딘 과제는 연극예술복합단지 조성, 승강기 대기업 유치, 위천 폐석산 관광자원화 등 10건이다.
군은 농산물 생산원가 보장제, 거창기억학당 운영, 청년임대주택 준공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브로커 개입을 차단한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약 실천은 군민과 함께 미래 청사진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